로그인 회원가입
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참으로 간사하다

핑계를 대자면 최근에 좀 정떨어졌다

그런 드립이며 부끄러운 줄 모르는 유치한 장난들

나는 싫어해 그런거

원래 애가 그런건지 순수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좀 보기싫은?모습들도 있긴했다

그런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들

아마 신경쓰지 않는거겠지

생각해보면 나도 그런생각이 들락말락 할때가 있긴하다

솔직히말해 누구말마따나 자랑스럽지는 않으니까

근데 나는 진짜 처음에는 뭐가 그렇게 좋았지

지금 생각해도 알수가 없네 진짜 진짜로...

그땐 이름 세글자만 생각해도 참 위로가 됐는데

와 어떻게 그런마음이 순식간에 변했지?

같이 카페에 앉아서 얘기할때도 이오빠랑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스타일이 아니긴 아니었나보다 진짜로

처음부터 알고있었지 근데 사람대 사람으로 거부감은 없었는데...

아 근데 내 기준이 절대적인건 아니구나 싶다

아무튼.

이런 사람이었는데 명규아줌마가 그렇게 얘기했다고하니까 참, 거기다가 엄마는.창피하대ㅋㅋ

그걸 본인이 말해놓고 창피하대ㅋㅋㅋㅋ

그걸 왜 얘기했을까 나는 내가 내선에서 참아낼려고 진짜 혼란스러운 마음 많이 자제하려고 노력했는데

엄마는 왜 쓸데없이 그걸 그사람한테 말하고

결국 그아줌마한테 쪽팔려서 창피하다고 말할까

나는 엄마를 이해시키려고 내 안에 얘기를 했다

왜 오빠가 좋았는지 그리고 왜 혼란스러웠는지

지금은 어떤지 그사람은 어떤사람인지 나는 내가 느낀것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복잡하네 맞아 자랑스럽진 않아

솔직히 보기좋지않은 모습도 보여

솔직히, 좀 깨는 것들도 있어

뚱뚱한 사람이랑 같이다니는걸 창피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사실 나도 성섭이랑 다니면 좀 창피할거야

내가 처음에 같이 밥 안먹으려고 한 이유도 그거고

사실 나도 똑같아 맞아 엄마 욕할필요 없어...

잘생긴 사람이랑 다니면 우쭐하고 자랑스럽고

그래맞아.맞다 맞아.

그런데 오빠가 처음부터 창피하거나 그랬던건 아니야

물론 지금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같이다니는게 든든하기도 했어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좋을때도 있었고

전혀 신경이 안쓰이기도 했어

결국 내 마음 ㅊㅏ이인데,

너는 또 귀가 얇아서 흔들거렸고

그게 또 화가 났구나.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마음마음 143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