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음마음
https://street.kishe.com/13527
검색
우니
도전 히스토리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네가 행복하다면 된거지만
건축공부를 오년이나 했으면서.
그것도 잘 해냈었고,
건물 디자인도 하고 과에서 공부도 꽤나 했던 네가 갑자기 군대에 가더니 글을 쓰고싶다고 했다.
솔직히 나는 반대였어.
너를 칠년동안 알았지만 사실 너에게 글 솜씨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봤었어.
그냥 그맘때쯤의 남자애들이 부리는 허세- 정도로 생각했지
그런데 너는 꽤 진지했나봐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
그걸 하면 행복할것 같다고
사실 난 반대였어. 네 얘기니까 함부러 말하진 못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너는 건축쪽으로는 잘 될수도 있지만,
글에는 소질이 별로 없는것 같던데...
(사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런데 그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네가 등단을 하겠다고...
또 글을 잘써서 벌어먹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고 난 솔직히 네 결정 달갑지 않았어
어머님도 그렇게 화내셨다며.
나랑 같은 마음이셨을거야.
이제와서 글이라니.
네가 행복하다면 됐지만 뭐...
그런데 실망스러운 이 기분은 뭐지
네가 잘 되길 바랬는데...
근데 오늘 너랑 동성애가지고 탁상공론하면서 여러얘길 했는데.
좀, 뭐랄까 네가 원래 이런애였나 싶더라
그......
음...솔직히 말해서 뜬구름 잡는것같았어
헛소리같았고 조금 이상해 보였어
현실적이지 않아보였어
미안하지만 너....음
잘 될수 있을까?
기도할게.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13-10-22
조회 : 485
댓글 :
0
댓글 작성
공개
비밀
댓글 등록
리스트로
우니
검색
히스토리
2024년
4
2024년10월
1
2024년 8월
1
2024년 7월
1
2024년 5월
1
2024년 전체보기
2021년
2
2021년10월
1
2021년 3월
1
2021년 전체보기
2020년
2
2020년10월
1
2020년 7월
1
2020년 전체보기
2019년
5
2019년 9월
1
2019년 6월
1
2019년 5월
1
2019년 2월
2
2019년 전체보기
2018년
10
2018년12월
1
2018년10월
2
2018년 9월
2
2018년 7월
4
2018년 4월
1
2018년 전체보기
2017년
11
2017년12월
1
2017년11월
4
2017년10월
1
2017년 7월
2
2017년 6월
2
2017년 5월
1
2017년 전체보기
2016년
7
2016년11월
4
2016년 9월
1
2016년 8월
1
2016년 6월
1
2016년 전체보기
2015년
24
2015년 7월
1
2015년 6월
2
2015년 5월
5
2015년 4월
2
2015년 3월
4
2015년 2월
5
2015년 1월
5
2015년 전체보기
2014년
16
2014년10월
1
2014년 9월
2
2014년 6월
6
2014년 5월
3
2014년 4월
1
2014년 2월
1
2014년 1월
2
2014년 전체보기
2013년
34
2013년12월
2
2013년11월
4
2013년10월
5
2013년 9월
3
2013년 8월
2
2013년 7월
2
2013년 6월
4
2013년 5월
3
2013년 4월
2
2013년 3월
3
2013년 2월
2
2013년 1월
2
2013년 전체보기
2012년
27
2012년12월
3
2012년11월
6
2012년10월
9
2012년 9월
4
2012년 7월
3
2012년 6월
1
2012년 2월
1
2012년 전체보기
2011년
1
2011년12월
1
2011년 전체보기
street
우니
다행입니다. 컴백 환영합니다. ^^
너무 열심히 살아서 에너지가 고갈되면 아무것도 못하게
정한 목표를 달성하시다니 멋있습니다! 그 기운을 이어
걱정이 많았구나. 나 필기 합격했다!과거의 나야ㅋㅋ고생
그 커플 "부디" 좋은 결말이길 저도
필이 박히는 사람,제 눈에 안경,씌웠지 눈꺼풀,바로 이
사람을 알아 간다는 것 그래도 그 때가 행복한 때랍니다
순진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되지요.
그리 자책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세상이 그렇게 만나고
아침운동이나 저녁운동 하면 기분이 조금 풀리실 거에요.
설정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리스트
마음마음
143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
그것도 잘 해냈었고,
건물 디자인도 하고 과에서 공부도 꽤나 했던 네가 갑자기 군대에 가더니 글을 쓰고싶다고 했다.
솔직히 나는 반대였어.
너를 칠년동안 알았지만 사실 너에게 글 솜씨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봤었어.
그냥 그맘때쯤의 남자애들이 부리는 허세- 정도로 생각했지
그런데 너는 꽤 진지했나봐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
그걸 하면 행복할것 같다고
사실 난 반대였어. 네 얘기니까 함부러 말하진 못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너는 건축쪽으로는 잘 될수도 있지만,
글에는 소질이 별로 없는것 같던데...
(사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런데 그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네가 등단을 하겠다고...
또 글을 잘써서 벌어먹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고 난 솔직히 네 결정 달갑지 않았어
어머님도 그렇게 화내셨다며.
나랑 같은 마음이셨을거야.
이제와서 글이라니.
네가 행복하다면 됐지만 뭐...
그런데 실망스러운 이 기분은 뭐지
네가 잘 되길 바랬는데...
근데 오늘 너랑 동성애가지고 탁상공론하면서 여러얘길 했는데.
좀, 뭐랄까 네가 원래 이런애였나 싶더라
그......
음...솔직히 말해서 뜬구름 잡는것같았어
헛소리같았고 조금 이상해 보였어
현실적이지 않아보였어
미안하지만 너....음
잘 될수 있을까?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