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어플로도.여기서도 가끔 일기를 쓰지만 손으로 직접 쓰는 일기장의 맛은 정말 단연 최고인것같다.


음....
말투 지적을 몇번 받았는데
왜 고쳐지지가 않는건지
생각이 없나보다.짜증나...

진짜짜증나 제대로된게하나도없는내가너무싫다

뚱뚱한데 살을 빼지도 못했다
실습핑계대면서 먹을거 다 먹고
이런ㅁ몸으로 지금도 배고파
밖에나가기싫다

피부가개똥이됐다
자만했다 트러블나도하루면돌아오는피부라서귀찮으면화장도안지우고했더니결국탈이났다
불긋불긋아토피처럼나서몇일째없어지지도않는다 화장도제대로못하고있다

작심삼일인지도서관도안가고있다
남들한테는뭔가번지르르하게보여지고싶은가 도서관간다 자격증준비란다말은졸라잘해
한번안갔더니귀찮아서오늘로삼일째안가는중이다 내일은꼭가야되는데갈지모르겠네

귀도너무얇다 진짜너무예민하다
세상모든말들이상처인것같다
근데아무리엄마라도장애인같다라는말은진짜상처아닌가?
엄마아빠는나한테상처준건한번도사과안했으면서나한테는사과하란다

윗물이맑아야아랫물이맑다고하면
리어카장수아들은꼭리어카만끌어야하냐고한다

말예쁘게못하는거안다
그래도.진짜짜증나.....

세상에예쁜여자가정말많고
요새는그예쁨으로인해받는혜택들을내눈으로확인하고있다 내가느끼는게아니라.확인하는중이지
분명예쁘다는건아주큰메리트다

나는예쁘지도않고 날씬하지도않고
남들과다른분위기가있지도않아
행복한애도아니다
물론내배경은충분히행복할수있지만
아름이처럼남들눈의식안하고못생겨도자존감은높은행복한애가아니라
어중간하게생겨서칭찬도맨날삐꾸로듣고 게다가자존감도낮고작은말에도상처받고 완전..완전똥.

엄마랑싸우고진짜짜증나는밤이야.

답답해
분명나를변명하는말이지만
나는사교성도좋지못하고
예쁘지도않고
당당하지도않고
의지가있지도않지
그냥번지르르해보이고싶을뿐이다

아정말....정말이지짜증나....
누구한테말을해야해 답도없는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