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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좋네..


지금 생각해보면 최병찬은 스킨십 좋아하고 그게 목적인것같은 나쁜놈인데 일기장으로 걔를 만났던 당시에 내 생각들을 읽으니 그렇지만은 또 않은가보다.

나쁜기억들만 남아있었는데
당시엔 또 나름대로 좋았으니 만났었나보다

짜증나고 마음도 복잡하고 해서 카톡을 탈퇴했다 그냥 연락하고싶지가 않다 누군가랑도

인간관계에도 회의감이 든다

여전하다 거지같이........
진짜강다운여전하다
하나도안변하고 그대로네 열받게

지금 생활이 좋다
나는 조장이고 리더고
주목받고싶고 나만할 수 있는 일을 맡고싶고 그런데 이곳이 그런곳이다.

원내생들보다 내가 더 눈치있게 잘 갖다줄 수 있고 어디에 뭘 쓰는지 한번보고 캐치할 수 있다
내 위주로 돌아가고 내가 열심히 움직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내게 도움을 요청하고 하는...나를 필요로 하는 이생활이 즐겁다

그래서 계속 이상태여도 좋으니
나는 이렇게 살고싶다.

그래 나는...주목받는걸 좋아해
내 주장도 강하고 내 위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까 화가나고 자괴감이 들고 우울한거야

비버
2013-01-29 00:53:16

그런녀석들 만나지 마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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