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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상처준것같다.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랑은 먼.학벌이 좋은 사람이고
생각이 깊은사람이고
나처럼 말만 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자기관리도 잘 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설레고 좋긴했는데 큰 마음이 아니라서 선뜻 얘기하면 안될것같았고 또 서로 잘 모르는 상황인데 현실감이 부족한것도 있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건 아닌데
솔직히 거리가 가장 큰 문제였고
내마음에 확신이 들지도 않았고...

솔직하게 말했다
자기도 나랑 비슷하단다 그리고 끝난건줄 알았는데 한참 얘기하다가 사실 내가 되게 좋다고했다.

많이 좋으면 거리가 무슨상관이니 싶었단다 나같이 얘기 잘 통하는 여자가 처음이라고 자기도 마음의 크기가 믿어지지 않는다도 했다

잘 모르겠다 나는 아니다
그 이유는 딱 하나인것같다
너무 멀고 우리는 서로 만나본적이 없다 누군가는 같잖게 생각하겠지 물론나도 혼란스럽다 하지만 진심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실제로 보러 오면 좋겠다.
그러면...그렇다면 차라리 좋을텐데
그뒤에 생각해도 늦지않을텐데

완전 마음갖고 논 사람이 되어버렸다.
미안했다 그게아닌데 또 내가 말한것들이 의도치않게 자꾸 왜곡돼서...
뜻하지않은 오해도 부른것같다.

싫지 않으니까 받아준건데
나도 설레고 좋으니까...좋아?음.
좋은걸까 아직모르겠다 아닌것같다
멋있고.좋은사람이다 분명히.
그런데 끌리지가 않는거야...
특히 전화할땐 더욱.그사람이 아닌것같은거야.

일주일뒤쯤엔결론이날까?무얼하고있니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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